회를 두껍게 썬 거랑 얇게 썬 거 중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저는 두꺼운 건 두꺼운 데로 얇은 건 얇은 거 대로 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런데 많은 분들이 두꺼운 회를 잘 못 드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두꺼운 회를 잘 드시는 분들의 경우 얇은 회도 잘 드시죠. 두꺼운 걸 더 선호할 순 있겠지만
목차
1. 이상한마케팅 아카데미2 에서 배운 브랜드 블로그
저는 말을 되게 못했습니다. 지금도 썩 잘한다고 할 순 없지만 과거엔 더 심했었습니다.
내가 말을 잘 못하는 거 아닌가??라고 처음인지 되었을 때는 이성과 대화를 할 때였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분위기가 싸해졌죠.
그런데 말이라는 게 한번 내뱉어 버리면 그냥 끝이죠. 그래서 저는 제가 하는 말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기 위해 어떤 말을 했나 하나하나 적어 나가기 시작했죠.
“이때 이렇게 말했으면 좀 더 좋았겠다..” “아 이런 반응이 나왔을 때 이렇게 행동할걸..”처럼 제가 뱉은 말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번, 또 그 다음번에 만나는 이성과의 대화는 점점 나아졌습니다. 약간 어떤 느낌이었냐면 언어 회로가 좋아졌다고 할까요??
그런데 자청님도 원래 말을 되게 못하셨 다고 합니다.
저는 자청님 또한 글쓰기를 통해 언어적 회로가 발달되어서 말을 잘 하시는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처럼 다시 한번 복기를 한다는 건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글쓰기에서도 퇴고라는 과정을 통해 글을 수정합니다. 적어 내려가면서 발견하지 못한 미흡한 부분들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글을 작성할 때는 1%라도 미흡한 부분이 개선되어 있을 겁니다.
비단 당장의 글의 퀄리티를 개선하는 것 그 이상으로 전반적인 글쓰기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보통 몇 번 정도 글을 다시 읽으시나요??
학창 시절에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싫어했던 내가, 조신하게 앉아서 글을 쓰고 있다니. 6개월 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무엇이 나를 요로코롬 바꿔놨을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30일 완주 성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46일차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제는 글을 쓰고 싶다, 쓰기 싫다를 넘어서 루틴화 되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적으로 오늘 작성해야 될 글의 주제를 확인하고 작성하고 있다.
46일 동안 매일같이 몇 시간 정도를 할애하면서 글을 작성할 줄이야… 처음에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자청님의 꾸짖음에 의해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자청님은 정말 동기 부여의 ‘신’ 인거 같다.”
(왜 동기 부여의 신 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다음에 한번 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글을 작성하면 할수록 귀찮아져 갔다. 아마 함께 챌린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느껴보셨을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내가 30일 중에 절반이나 했는데 포기하면 너무 아깝지 않나??”
“기왕 여기까지 한거 끝까지 해보자”
절반까지는 흥미와 동기 부여에 의해서 달렸다면, 그 이후부터는 지금까지 작성해둔 절반의 글들이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줬다.
관성
2월 16일 어제 이상한마케팅 아카데미에서 오픈한 브랜드 블로그 강의를 수강하고 왔습니다.
어느 정도의 내용까지 블로그에 적어도 될지 수업이 끝나고 한번 여쭤봤어야 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수업 내용을 까발라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블로그를 이용해서 본인의 사업을 키워나가고 싶으신 가요?? 그러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이 블로그라는 게 누구나 할 수 있어서 만만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어려운 플랫폼 입니다ㅠㅠ
“내 글이 상위로 올라갔으면..”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내 상품을 구매해줬으면..”
◆고객과 타겟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본인 및 서비스에 대한 브랜딩이 되는 블로그
위의 브랜드 블로그의 정의에 핵심 내용이 다 담겨 있습니다. 이제 이걸 하나하나 풀어가는 게 이날의 수업이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글쓰기야말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글의 경우에는 독자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내 글로 수익을 내길 원한다면 내 글을 고객을 위하는 글이 되어야만 합니다.
고객분들이 내 글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냐에 따라서 달라질 겁니다.
병원 – 몸이 불편하셔서, 빵집 – 정말 맛있는 빵집인지 궁금해서, 영어 학원 – 성적 향상에 탁월한지 등등..
어떤 문제와 니즈를 가지고 들어오시는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해소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너 그거 그거 문제 있지?? 나 해결 방법 있다~ 라는게 가장 기본적인 플로우)
그런데 이런 식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글의 상단 에서부터 광고를 때려 버린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기까지는 0.1초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 하면 떠오르던 ‘광고’라는 선입견이 아직까지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광고 글을 마주하게 된다면 뒤로 가기를 연타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2. ◆광고 블로그의 전형적인 특징 세 가지◆
1. XXX XXXX XXXXXXX
2. XXX XXXXXX XXXXXXXXXX
3. XX XXX XXXX XXXXXXXXXX
ㄴ 이걸 직접적으로 적는 건 좀 안될 거 같아서 가렸는데 아마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겁니다.
(이제 이 부분에서 이상한마케팅 조OO 팀장님이 여러 가지 하면 안 되는 광고글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타이밍에 다시 한번 브랜드 블로그의 정의를 다시 떠올려 보자면
“아!! 그러면 너무 광고의 악취가 나지 않는 도입부를 작성하고, 차분하게 고객분들에게 나의 가치를 제공해야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겁니다.
(제 생각을 정리할 겸 적은 부분이라 안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광고성 도입부에 의해 글을 클릭해서 들어오는 고객분들이 떠나가지 않게 도입부 작성 -> 글의 도입부야말로 고객분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겨주는 파트 -> 확실하게 글을 끝까지 읽게 하기 위한 고민 필요 -> 고객분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들어 오실까 에 대한 생각과 그걸 해소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도입부에 삽입
-> 본문에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내 가치를 전달해 줌 이때도 무지성으로 광고성 멘트를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내가 도와주고 싶다는 의미의 진정성 있는 정보글 작성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나와 내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가” -> 그럼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는 마무리
-> 결제로 이어지지 않고 끝까지 내 글을 읽어 주기만 해도 네이버 DIA로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람들이 계속 찾는 블로그 인가” 부분에 영향을 주기에 점점 더 상위 노출이 되어 진다. ->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가 바로 “글을 읽고 문의와 구매가 발생하는가”이다. -> 만약 일정 기간이 도래했음에도 문의나 구매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어떤 부분에선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고객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도입부 + 진정성 있는 본문 + 결제로 이어지는 마무리 멘트 = 긍정적인 선순환
1. 블로그명
2. 블로그 별명
3. 블로그 소개글
4. 블로그 카테고리
위 네 가지의 공통점은 블로그의 첫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클릭하기 전과 직후 고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1번부터 4번까지의 설명을 이상한마케팅 아카데미 수업에서 상당히 자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세부내용까지 몽땅 이야기하면 미워하실 거 같아서 한 가지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마케팅을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처음 보이는 이미지, 이상한 마케팅을 클릭해서 들어갔을 때의 이미지를 느껴보시고 고대로 Ctrl + C -> Ctrl + V 하면 될 겁니다. 정말 설명해 주신 그대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알려주신 팁들이 너무 많은데 글에 다 담을 수 없는 점이 참,, 죄송합니다. 그래도 수업에 있던 핵심 내용은 제대로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청의 초사고 pdf, 이상한 마케팅 칼럼 등을 읽고 갔었던 터라 이해하는데 한결 수월했었고 연쇄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 1위 이상한마케팅에서 배워온 특제 소스를 살짝 찍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혹시나 이상한 마케팅 아카데미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첨부해 두겠습니다.
물체가 외부로부터 힘을 받지 않을 때 처음의 운동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
관성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지요?
지금 저의 글쓰기는 관성에 의해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자의에 의해서 글쓰기를 멈추는 상황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
현재까지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제 글쓰기에 관성이 붙었다! 라는게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단을 나누는 것 또한 비슷한거 같습니다. 평상시에 책을 많이 읽고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 두꺼운 문단을 보더라도 잘 읽으실 겁니다. 그러나 글 읽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독자분들이 어떤 취향의 글을 좋아하시는지 문단의 두께는 어느 정도를 좋아하실지 일일이 맞출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럼 우리가 선택해야 방법은 바로 대중성에 맞추는 겁니다.
그 대중성에 맞는 문단의 나누기는 글 쓰는 본인 스스로 맞춰가야 합니다. 결국 문단이 어떤식으로 나뉘든간에 타이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문단을 나누는 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