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영상 편집을 배우고 있는 이유 (feat. 자청님)
목차
1. 저는 자청님 덕분에 망설임 동영상 편집을 배우고 있는 이유
저는 요즘에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을 배우고 있죠.
내 적성에 ‘홍보 및 광고 전문가’ 가 어울린다고??
저는 자청님 덕분에 망설임 없이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속 사정이 있는지 이야기 좀 들어 보실래요??
바로 최근에 포스팅한 글에 보면 학원을 다니는 중이라고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학원을 다니고 있을까요??
저는 4년 동안 공군에서 전투기 정비사로써 근무를 하고 제대를 했습니다.
제대를 하고 난 직후에 먼저 전역한 선배에게 전화가 왔죠. 저보다 딱 한기수 선배였으니 4개월 먼저 전역한 선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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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 “야 뉴비야 전역했다며?? 축하해ㅋㅋㅋㅋ”뉴비 : “ㅋㅋㅋㅋㅋㅋ 네 감사합니다. 요즘 뭐하고 지내셔요?”선배 : “아 나 요즘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이 있어서 그거 받으면서 OO 준비 중이야”뉴비 : “??? 뭔데요?? 좋은 거 있으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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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금 먼저 전역한 선배가 막 전역한 후배를 챙겨주려고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선배가 해주신 말이 일정 기간 이상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직한 사람들에 한해서 나라에서 지원금을 준다는 겁니다!!
그렇게 선배가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저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제도의 목적이 퇴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재 취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였습니다. 다시 구직활동을 하는 기간 동안 생활비를 하라고 돈은 주는 것이었죠. (그렇다 보니 일정 금액 이상의 알바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원금을 받으면서 취업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센터에 찾아가서 여러 가지 해야 할 게 있었습니다. 제도의 목적상 그냥 돈만 덜렁 주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취업을 시켜야 했기 때문이었죠.
이후 센터에 방문한 첫날 담당해 주시는 상담사님이 배정되고 상담사님과 둘이 앉아서 한두 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항공 쪽으로 항공사 취업을 하고 싶었기에 상담사님에게 이런 제 의사를 밝혔습니다.
제 상황을 상담사님이 들으시곤 제 상황에 맞게 컨설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잘 챙겨주시는 좋은 상담사님을 만난 건 아주 행운이었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에 ‘내일배움카드’ 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 한도로 해서 내가 수강하고 싶은 종목의 학원을 등록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지원금을 받으면서 본인이 원하는 직군에 해당하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항공의 경우 해당되는 강좌가 아예 없었습니다ㅠㅠ)
상담을 받으러 센터로 가기 전에 저한테 내주신 숙제(?)가 있었는데 어떤 설문지를 작성해 와달라는 거였습니다.
취업을 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보니 나에게 어울리는, 적성에 맞는 직업군은 무엇일까??를 찾아주는 설문지였습니다.
그렇게 설문지를 미리 온라인으로 해놓고 그 결과에 대해서 상담사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상단의 내용부터 쭈욱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내려가다 보니 설문지 하단부에 종합적인 지표를 계산해 봤을 때 저에게 어울리는 직업들을 추천해 줬습니다.
저는 사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영상관련 전문가’ 라는 추천 직업이 나와 있었다는 걸 보여 드리려고 사이트를 들어가서 캡처를 해온 거였는데 ‘홍보 및 광고 전문가’ 도 있었네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제 이야기의 뒷받침을 해주려고 그 당시에 작성했던 설문지를 찾아왔던 건데 이런 우연이..
(근데 진짜 조작 아닙니다. 너무 절묘하긴 한데.. 정말 조작 아닙니다ㅠㅠㅠ)
아무튼 위의 리스트를 보면서 상담사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이야기의 도중에 영상편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상담사님에게 연락드려서 제일 빨리 수업 개강하는 날짜로 해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렇게 속전속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업이 밀리고 밀려 현재 3~4주 정도 학원 다니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배우고 있다는 한마디 했을 뿐인데 엄청난 리액션을 해주시는 우리 마스터스쿨 12기 멤버님들. (머쓱머쓱)
12기 분들!! 언제지 영상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뭐 엄청 잘난건 아니지만ㅎㅎ 도와드릴게 있으면 도와드릴수 있는 최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는 학원을 다니면서 이상한 마케팅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케터가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된 것이죠.
지금 현재 배우고 있는 영상편집기술이 추후에 제가 마케터가 되었을 때ㅋ 저에게 아주 강력한 타이탄의 도구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청님이 유튜브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영상이 주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영상편집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못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편집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영상으로 마케팅을 할 때랑 그렇지 못할 때랑 어느정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 외주를 맡기더라도 영상을 아는 상태에선 좀 더 디테일한 주문을 할 수 있겠죠??
자청님이 유튜브 편집을 스스로 한번 해보고 주후에 편집자를 구해봐라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마 이런 관점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가 저와 영상편집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블로그 점검한다고 해서 글을 너무 급 마무리하고 퇴고도 못한 채 발행을 했던게 아쉽네요ㅠㅠ
좋은 밤 되세요!!
과거에 친한 지인들이랑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면
“뉴비야 너 유튜브 해봐 하면 잘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 뉴비 너 쇼호스트 해봐 물건 팔면 잘 팔겠다.”
라는 이야기를 한두 명이 하는 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했었죠. (심지어 처음 본 사람들조차..)
그 당시에는 “아~ 내가 무슨ㅋㅋㅋ” 하면서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뜬금없이 제 직업적인 성향에서 영상이 나올 줄을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무의식중에 그런 영상 관련, 유튜브 이런 걸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갑자기 한번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흥미가 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상담사님은 영상 편집 관련해서 수업 들을 수 있는 게 있나 찾아봐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영상편집 학원이 있더군요!! 일단은 그날은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하고 상담을 마무리했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서 자청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글이었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영상편집을 한번 해보라고 하셨던 글이었습니다.
글에서 나온 내용 중에 “영상편집 편집자를 구해서 맡겨도 된다. 그러나 당신 또한 유튜브 편집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개설하고 초반에는 스스로 영상편집을 해봐라 나도 처음에 4시간 넘게 걸렸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죠.
그리고 자청님 유튜브에 보면 ‘이상한 김팀장’ 님을 시켜서 카톡 프로필 사진 잘 나온거 세팅하게 하고 유튜브에 마케팅 관련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놓게 하고 해서 그 결과 변호사분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를 하셨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영상에 보면 자세히 왜 그러셨는지 말씀이 나오기에 궁금하시면 유튜브에 ‘자청’ 검색)
블로그에서 본 글과 동영상에서 본 영상이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지금 온 우주가 영상편집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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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상시에 주변 지인들이 해보라고 말함 (대수롭지 않게 넘김)2. 직업적성 검사에서 영상 관련된 게 나옴 (오?? 흥미로움)(그런데 추천 직업에 ‘마케터’ 있는 거 소름..)3. 자청님이 하라고 하심 (?!?! 진짜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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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리 스트라이크를 맞고 바로 해야겠다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