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터스쿨 12기 이상한 김뉴비 라고 합니다.
Table of Contents
1. 자기소개
왜 이상한 김뉴비 인가?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책 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그 시작은 우연한 계기로 자청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고 블로그 안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청님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어떻게 읽어 나가면 좋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 자청님이 공지에 새 글을 올리시며 어떤 블로거의 글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 글이 바로
이 글입니다.
글 안에 있는 URL을 타고 가면 나오는 블로그의 주인장이 바로 ‘이상한 김신입’ 님 입니다.
이제 막 발을 떼고 글쓰기를 시작하려던 저에겐 아주 큰 힘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입님의 모습이 마치 나를 비추는 거울을 보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신입님의 글을 몽땅 읽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글
을 곧바로 접하게 되었는데 글 안에 적혀있는 자청님의 공격적인 동기부여로 인해 바로 블로그를 만들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네이버 아이디. 누구나 그렇듯 제 네이버 아이디의 메일함은 언제나 꽉 차 있었고 얼룩덜룩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계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 새로운 블로그를 계설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 아이디는 나에게 영감을 주신 자청님, 김신입님을 리스펙트 하는 마음을 담아 오마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이상한’ 이라는 형용사와 함께 초보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자!! 라는 의미에서의 ‘뉴비’ 가 합쳐진 이상한 김뉴비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너 란 사람은 누군데??
저는 책과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보다 책과 글쓰기와 가까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작가셨고 현재까지 작가이십니다. 어머니는 학자셨고 현재까지 대학에서 연구교수로써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부모님의 책 읽는 모습을 봐왔고 글 쓰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그 어떤 사람보다 책 읽는 환경은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부모님도 제가 책을 읽기 원하시고 글쓰기를 교육하셨지만 어린 시절 뉴비는 그저 뛰어노는 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에서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제가 계획하던 곳에서 항공기 정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공군이었습니다. 직업군인이었죠.
힘든 나날들과 행복한 나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배울 것이 너무나 많았고 배울게 많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출근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해서 전투기에 대해서 공부하는 게 일상이었고 퇴근 후 숙소로 돌아가면 그날 배운 정비 작업과 기술들을 공책에 정리하고 머리로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게 하루의 루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못해서 혼나기도 하고 얻어터지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루하루 배워가는 게 너무나 많았고 제 실력이 오르고 주변 선배들이 인정해 주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제 만족을 위해서 공부하고 했던 건데 주변에서 알아주니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나름대로 제가 한 노력에 대해서 인정을 받게 되니 노력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이런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가치를 알게 된 저는 제가 무엇을 하더라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군 생활을 하면서 내 일을 대하는 태도부터 정비사로써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선배를 대하는 태도 후배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밑에서 일하는 병사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까지 이렇게 저라는 사람은 비단 ‘정비’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서의 4년이라는 세월이 저에겐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무엇보다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군대의 생활이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았기에 장기 복무를 하면서 계속 군 생활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반장님이나 위에 선배들이 장기를 하자고 권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군인이라는 직업이 너무 좋은 직업인 건 알았지만 첫 직장이 마지막 직장이 되는 건.. 너무 아쉽다고 생각이 들었고 항공기 정비사라고 하면 항공사에서 일해봐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에 전역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 후 대 코로나 시대가 열렸고 작년 9월에 전역한 저는 항공사에 바로 취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했을 때는 대부분의 뇌 용량이 일하는 데에 쓰여서 다른 생각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는데 휴식기가 길어지다 보니 오만가지 생각들이 엄청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마치 컴퓨터를 혹사시키는 프로그램들이 잔뜩 켜져 있었던 거죠..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제 뇌는 과부하에 걸려서 꼼짝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등을 들쑤시고 다녔죠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코인이니 정말 가리지 않고 글을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자청님을 만나게 되고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던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걸 만약 코로나가 아니었음 바로 항공사에 들어갔을 거고 그럼 이런 생각들은 하지도 못한 채 곪고 곪아 나중에 더 큰 파도가 되어 저를 덮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글쓰기를 싫어했던 저에게 책 일기를 권하시고 글쓰기를 가르치셨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제 무의식 속에 글쓰기와 책 읽기라는 씨앗을 심어두셨던 부모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제 끝없는 뇌의 과부하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자청님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2. 지원 동기
자청이라는 분을 접하고 이상한김신입 님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청님이 만드신 콘텐츠에 눈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글쓰기에 대한 콘텐츠에 관심이 쏠리게 되고 ‘자청의 초사고 PDF’에 물 흐르듯 스며들게 되었죠
그래서 자청님이 발행하신 ‘초사고’에 대한 포스팅을 몽땅 읽었습니다.
이렇게 검색하고 다 읽었네요ㅎㅎ
그리곤 음.. 이걸 어떻게 공부할까?? 하던 와중
안녕하세요. 이상한 김신입입니다. 이 글은 마스터스쿨 9기 첫 글입니다. 7일간 매일 1편 이상의 글이 올라…
김신입님이 포스팅하신 이 글을 보고는 오??? 이거 딱 내가 원하던 프로그램 아니야?!? 하고는 바~~로 카톡으로 마스터피스님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 12기 모집에 대한 포스팅이 마스터피스님 블로그에 올라오고 바로 들어가서 정독하다 보니 제가 달았던 댓글을 올려 두셨더라고요 ᄒᄒ 박제 되었습니다ㅎㅎ
워낙 빠르게 마감이 되는 클래스이다 보니 마미님 블로그를 알람 설정 해놓고 기다리다가 무호흡으로 입금하고 신청했네요!!
3. 6일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
글쓰기를 하는 관성을 붙이고 싶다. 최근에 자청님이 15일 챌린지를 제안하셔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지만 더 멀리멀리 나아가기 위해선 함께 글을 쓰고 이야기하는 소셜의 유무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함께 수업을 듣는 동기 분들과 친해지고 싶다. 불특정 다수와 엮이는 게 아니라 글쓰기와 책 읽기라는 최근 들어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분들이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거 같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지금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보단 꾸준히 글 쓰는 습관을 들이자는 목표를 가지고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마스터클래스에 들어온 이상 마스터피스님이 제시하시는 모든 것들을 남김없이 소화하고 싶고 자청님의 초사고 PDF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다.
일단 눈앞에 마피님이 제시하시는 것들만 무지성으로 파고들어서 내 것으로 만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너무 단 기간에 어떤 분에 넘치는 욕심은 버리자!
4. 프로젝트 기간 내에 읽을 책 2권
1. 초사고 글쓰기
역시나 1순위는 자수성가 청년 님의 ‘초사고 글쓰기’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게 된 계기인 초사고 글쓰기를 읽을 것이다.
2. 타이탄의 도구들
자청님이 추천도서 중 하나인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려고 한다.
보면 자청님의 추천도서가 여러 권이 있어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마스터피스님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때 추천해 주신 책이 타이탄의 도구들이라서 큰 고민 없이 이 책을 읽기로 결정을 했다!
물론 다른 책들도 차례차례 다 읽어볼 것이다!
5.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전략
1.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최우선 순위에 마스터 클래스 놓기
뇌 용량이 다른 곳에 분산되지 않고 오로지 마스터 클래스에 집중이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 잡을 것이다.
2. 꾸준히 노력하기
수업이 진행되다 보면 다른 동기분들이 쓰신 글들을 읽게 될 거 같은데 분명 다들 저보다 글을 잘 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지심 가지지 않고 제 호흡대로 꾸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3. 즐거운 마인드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업에 임하겠습니다.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에서 좋은 글이 나온다고 자청님이 말씀하신 만큼 저도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글 쓰고 책 읽고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없는 긍정적인 모멘텀 구축!!
6. 각오, 하고싶은 말!
꼭 마스터클래스에서 변화된 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묵묵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동기 분들과 앞으로 일주일 즐거운 글쓰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수업 열어주신 마스터피스님 감사합니다^^